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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평촌중앙공원 인라인, 킥보드 대여 / 나들이

안녕하세요 노란민들레입니다.


이번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오랜만에 바깥 외출을 하기로 하였죠. 안양은 사실 저희 부부가 신혼을 보냈던 곳으로 매우 친근한 곳입니다. 오늘의 픽은 평촌중앙공원이죠.



제가 자주 가서 봤던 중앙공원은 호수가 크게 있고, 작은 개울가들이 군데군데 있어 아이들이 발을 담그고 놀았던 모습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호수도, 작은 개울가도 다 말라 있었습니다.


대신 나무 그늘 밑에서 가족들이 거리를 유지하며 먹고 놀고 있는 모습이 많았지요. 저흰 오랜만의 외출이라, 준비성 제로였어요. 흔한 돗자리도 아이를 위한 킥보드도 없었어요.



그래서 남편과 킥보드 또는 유아 자전거 대여점을 찾기로 하였습니다.



아크로타워를 지나, 우체국을 지나다보니 농구장이 몇 개 보였어요. 농구장은 코로나로 인해, 골대가 막혀 있었지만 아이들이 열심히 킥보드를 타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킥보드를 열심히 타고 있길래,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죠. 근데 저 끝에 무슨 인라인장 같은 게 보여 걸어가봤습니다. 안양시청도 보이네요. 그랬던 파라솔이 놓여 있는 곳에 [대여소] 라고 적혀 있는 게 아니겠어요.

 

 

 

가까이 가서 보니 요렇게 써있네요.

 

 

인라인 1시간 3,000원
헬멧 1시간 1,000원
보호장비 1시간 1,000원
킥보드 1시간 5,000원

신분증 지참

※ 시간 초과 시 추가요금 발생

 

 

 

 

 

킥보드는 한 시간에 오천원입니다. 후덜덜입니다. 6번 돌리면 거의 원가 뽑는 가격이지요. 저흰 좀 비싸긴 해도, 딸이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아 1시간만 대여하였어요. 장비는 뭐 괜찮습니다.

 

 

보니까 스케이트 보드도 빌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라인 상태는 쏘쏘인 것 같아요. 보호장비까지 빌려준다니 인라인 시작하려는 아이가 있다면 여기서 한번 태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평촌중앙공원에서 한 2시간정도 놀았던 것 같아요. 사진도 찍고, 솜사탕도 먹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나들이 끝~